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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성주읍 중심부를 기점으로 353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 1단계 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조만간 2단계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현재 성주군 각 읍면 전역에는 청소·방역단이 출동해 코로나시대 안심환경 조성을 위한 ‘깨끗한 성주만들기’ 그린뉴딜 사업이 한창이다. 바로 일자리와 코로나 극복을 위한 환경으로 변신을 위한 성주형 뉴딜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및 세부 추진전략이 발표됨에 따라 정부 정책방향과 군 실정에 부합하는 4개 분야, 48개 사업,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성주형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성주형 뉴딜사업은 디지털 뉴딜에 18건, 그린 뉴딜에 16건, 안전망 강화사업 3건, 지역뉴딜 사업 11건이 발굴됐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4개반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운영, 당장 시행이 가능한 사업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핵심사업에는 디지털 뉴딜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디지털관광 인프라 구축사업 ▲첨단 감시장비 운영사업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이다.
그린뉴딜에는 ▲클린팩토리 구축 지원사업 ▲전기·수소자동차 보급사업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 등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사업 등이 있다.
지역뉴딜 핵심사업으로는 깨끗한 성주만들기 사업을 포함, 군유지 일원에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선남면 골프장 조성사업 ▲별빛이 흐르는 이천친환경 조성사업 ▲동서3축 고속도로 성주-대구 구간 건설 등 총11개 사업에 1조1000억원을 투자해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성주를 완전히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성주형 뉴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 및 미래먹거리 사업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지속적으로 한국판 뉴딜 및 경북형 뉴딜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연계사업과 지역창의적 뉴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