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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275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간다.이번 임시회는 지난 3일 태풍 ‘마이삭’ 비상대응으로 조기 폐회한 제274회 임시회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반시민의 방청을 제한하고 의석 재배치를 통한 거리확보, 출입자 체온측정 및 전신소독, 발언시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화하고 지역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양 구청장과 보건소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출석 제외하기로 결정했다.주요 의사일정으로 첫날인 15일에는 1차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별 조례안을 심사하고 16일 시정에 관한 질문, 17일 안건 의결을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부의된 안건을 살펴보면 차동찬 의원 발의 ‘포항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병국 의원 발의 ‘포항시 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정종식 의원 발의 ‘포항시립 농촌보육·정보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및 ‘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백강훈·백인규 의원 발의 ‘포항영일만항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한편, 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일반시민 방청을 제한하는 대신 HCN 방송 및 인터넷을 통해 오는 16일 오전 10시30분 부터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