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특산물 흰찰쌀보리, 박대 등 50품목 판매 시민안전을 위해 현장판매 없애고 사전주문량 배부
  •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6일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초청해 시청 전정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진행했다.ⓒ김천시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6일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초청해 시청 전정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진행했다.ⓒ김천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6일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초청해 시청 전정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시민안전을 위해 대면접촉을 최소화 하고자 현장판매를 없애고 사전예약 주문건만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군산시의 특산물인 흰찰쌀보리, 박대, 젓갈, 한과 등 50품목이 판매된 가운데, 김천시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전주문액은 총 4400여만원에 달했다.

    군산 특산물 흰찰쌀보리는 인지도가 높은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5kg짜리 800개 이상이 주문되는 실적을 올렸다.

    군산시에서는 지역 농수특산물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류행사에 김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구매자와 김천시민에게 쌀과 보리쌀 1700개와 친환경 물병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09년부터 해마다 양 도시를 오가며 농수특산물 교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은 자매도시라는 끈끈한 정도 생기고 양도시의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아 가고 있어 매년 판매량이 늘고 있다. 군산시에서도 김천 농산물의 우수성과 인지도가 높아 군산 판매처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참석한 군산시 관계자가 전하며, 앞으로도 양도시간 원만한 교류를 다짐했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자매도시간의 농특산물 판매가 올해 12회째로 이제는 많은 시민들이 양 도시의 농수특산물 찾고 있어 좋은 행사로 자리매김을 했음을 느낀다”며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