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녹수 영양군, SNS에서 만나요
  • ▲ 영양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영양군 SNS 홍보단 ‘영양별지기’ 발대식을 가졌다.ⓒ영양군
    ▲ 영양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영양군 SNS 홍보단 ‘영양별지기’ 발대식을 가졌다.ⓒ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영양군 SNS 홍보단  ‘영양별지기’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총무과 이상윤 주무관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것으로 식전 공연, 홍보단 소개, 군수 격려인사, 홍보단 과제 선정, 사진 촬영 등 순서로 진행됐다.

    홍보단 과제는 특산물 26가지와 관광지 26가지가 선정된 가운데 특산물 과제에는 기존 군에서 주력으로 홍보하는 고추와 사과뿐만 아니라 커피 등 가공품이 포함돼 향후 보다 다양한 영양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영양군 SNS 홍보단 ‘영양별지기’ 단원들은 영양을 알리는 데 뜻을 갖고 자율적으로 참여해 왔다. 게다가 홍보단 명칭 선정, 활동 방법 논의 등 약 한 달 전부터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나누며 영양을 대표하는 영양 알리미 역할을 준비해 왔다.

    ‘영양별지기’라는 이름은 ‘영양의 별을 지키는 사람’, ‘영양의 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국내유일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명성이 드높은 영양의 자연 환경과 경관을 지키고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는 홍보단원들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

    영양군은 이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공식 SNS 홍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에 출범해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될 홍보단원은 구성원의 계정을 통해 활동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뒀다.

    이들은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각자의 개성을 살려 영양군의 특산물과 관광명소, 다양한 행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다 쉽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단원 전소영 주무관(총무과)은 “재밌을 것 같다. 나만 알기 아까운 청산녹수 영양의 풍경과 특산물을 친구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영양별지기 SNS 홍보단 활동이 청정 영양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증가와 주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활발한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