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기면, 석보면 소재 400여 가구에 31억2000만원 지원
  • ▲ 영양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인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1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영양군
    ▲ 영양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인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1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영양군

    영양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인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31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영양군은 2021년 융·복합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억8000만원과 도비 5억1800만원, 군비 6억6100만원, 민간자부담 4억5000만원 등 총 31억2200만원을 투입해 사업대상지인 청기면과 석보면 일원의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에 나선다.

    이 사업은 주택·공공시설·상업건물 등이 혼재돼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해 주민 참여를 통한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청기면과 석보면의 주택과 건물 등 398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설비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20년도 공모사업대상지인 입암면과 더불어 청정 에너지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양군의 에너지 소외지역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을 소외지역 뿐만 아니라 도시지역인 영양읍을 비롯한 일월, 수비면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영양군 전역을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