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제한’ 대상 고위험시설 업소 2곳, 경고 처분
  • ▲ 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명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최근 브리핑 장면.ⓒ대구시
    ▲ 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명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최근 브리핑 장면.ⓒ대구시

    1일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발생환자는 1명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명(지역감염 1)이며, 총 확진자 수는 7133명(지역감염 7052, 해외유입 81)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남구 거주 60대 여성으로 오한, 몸살, 후각 소실 등의 증상으로 지난 29일 시행한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시는 현재 확진자에 대한 감염원 조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 확진자가 운영한 대구역 지하상가 음식점 ‘배꼽시계’를 지난 19일부터 29일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용한 시민은 확진자와 가능성이 있으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으로 당부했다.
     
    이 확진자의 동거가족 1인 및 음식점 종업원 2명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지난 30일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및 노래연습장 등 총 288개소에 대해 합동점검반(8개반 19명)을 편성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집합금지’ 대상 고위험시설 업소 5종(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은 점검결과 행정명령을 적극 이행 중이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집합제한’ 대상 고위험시설 업소(뷔페,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에 대한 불법 영업행위 집중점검을 펼치고 위반 업소 2개소를 적발해 경고 처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