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별방역기간’ 특별점검 실시
  • ▲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없으며, 총 확진자 수는 7133명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최근 브리핑 장면.ⓒ대구시
    ▲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없으며, 총 확진자 수는 7133명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최근 브리핑 장면.ⓒ대구시

    지난 9월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대구역 음식점 ‘배꼽시계’ 방문자 및 종업원 139명에 대한 검사결과, 120명이 음성판정을 받고 19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대구시는 3일 현재까지 파악된 종업원 및 가족 4명, 방문자 135명 등 총 13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대구시는 지난 2일 하루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및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추석특별방역기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집합금지’ 대상 고위험시설 업소 5종(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에 대한 점검 결과, 행정명령을 적극 이행 중이었다.

    하지만 ‘집합제한’ 대상 고위험시설 업소(뷔페,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에 대한 불법 영업행위 집중점검에서는 위반 업소 2개소를 적발해 영업정지 등 처분 예정이다.

    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마스크 착용 고지 의무화에 대해 시·구·군 현장점검 및 홍보를 실시한 가운데, 대부분 운영업소는 마스크 착용 고지 의무를 실천하고 있었지만, 종사자 마스크 미착용 3개소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가 재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매우 크다”며 “남은 연휴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콜센터 상담 후에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즉시 검사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없으며, 총 확진자 수는 7133명(지역감염 7052, 해외유입 81)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