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 등 500여명 헌혈 신청·다회 헌혈자 장학금 지급
  • ▲ 2019년 지난 해 열린 제21회 대구보건대학교 헌혈 축제 모습.ⓒ대구보건대
    ▲ 2019년 지난 해 열린 제21회 대구보건대학교 헌혈 축제 모습.ⓒ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헌혈 사랑 나눔 헌혈행사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다.

    대구보건대는 4일 대학 본관 1층 로비와 헌혈 버스, 교내 헌혈의 집 등에서‘제22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헌혈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적정 헌혈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가운데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백혈병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축소 운영되며, 대학 본관 1층 로비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헌혈침대 8대를 배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릴레이형식으로 헌혈이 이어진다. 2019년도에는 헌혈 침대 50대로 진행했었다.

    이번 헌혈 참가에는 전체 5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지원한 가운데 참가자는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손소독 등 전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헌혈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시간대별로 나눠 실시한다. 헌혈자는 봉사활동 8시간이 인정한다. 이밖에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기념품 증정과 경품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은 대구보건대가 20년 간 헌혈 행사를 유지한 점과 2005년 교내 헌혈의 집 개소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해 헌혈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헌혈 장학금은 작년부터 대구보건대학교 헌혈유공(다회 헌혈자) 재학생들을 선정해 매년 상·하반기마다 지급한다.

    남성희 총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혈액보유량의 안정적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은 무엇으로도 대신 할 수 없는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이라며“헌혈이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기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헌혈 사랑 나눔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지난 1999년‘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의미를 되새겨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헌혈행사’를 처음 열었다. 이후 대구시민들과 즐겁게 헌혈과 헌혈캠페인에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행사를 헌혈축제로 발전시키고, 지난해까지 1만9000명이 넘는 학생과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