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Mother Friendly Workplace)’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Mother Friendly Workplace)’ 인증은 모유 수유 등 직장 여성의 일·가정 양립에 대해 기업의 정책, 시설, 교육 및 시간 지원 등에 대한 기준을 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우리나라에선 2008년 6곳의 일터가 인증받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30여 개 일터가 공인받았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출산 후 업무에 복귀한 직원들이 육아와 근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모유 수유 시간 확보 △모유 수유(착유)실 설치 △출산 전·후 휴가 지원 △모유 수유 교육지원 등 출산‧양육 친화적 직장문화조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여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임신 직원 재택근무제 △육아휴직제 △직원 가정 고충지원자문단 △직원 가족초대의 날 행사 △임신 직원 및 임신 가족 임신보호용품 지급 등 가족 친화적인 조직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강순환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의 출산‧양육 친화적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출산, 육아기 근로자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출산 전후 근로자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인적자원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 대통령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과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