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다방 5명, 예수중심교회 1명, 서구보건소 직원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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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오솔길다방과 예수중심교회, 보건소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8일 오전 0시 현재 동구 오솔길다방 확진자(# 27282, 11/6 확진)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5명(동거가족 1, 지인 4)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지인 4명은 동구 소재 오솔길다방에서 자주 모임(마지막 모임 11/2)을 가지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동구 소재 오솔길다방(동촌로 145-4)을 지난달 30과 11월2일 사이 방문한 사람은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 27408 확진자는 예수중심교회 교인(동구 거주)으로 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시는 자가격리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 시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1명인 # 27422 확진자는 서구보건소 직원(달서구 거주)으로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대구시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