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늘어난 플라스틱 제품 올바른 분리배출로 재활용률 높여비대면 교육 시행, 홍보 동영상 총 4편 각 편당 10분 내외 구성
  • ▲ 지난 2월 19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외출 시에는 텀블러 들고 에코백 메고’ 슬로건을 들고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포항시
    ▲ 지난 2월 19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외출 시에는 텀블러 들고 에코백 메고’ 슬로건을 들고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포항시
    포항시가 생활쓰레기 올바른 분리배출 유도를 위해 비대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용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제작된 홍보 동영상은 총 4편으로 △포항시 자원순환 시책 소개 △코로나19로 늘어난 재활용품 분리배출 △구별하기 애매한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법 △영농폐기물 분리배출이며 각 편당 10분 내외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시에서는 시민강사 4명이 경로당을 시작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공동주택 등을 방문해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 교육이 어려워져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비대면 교육으로 발빠르게 방향을 전환했다.

    홍보 동영상은 SNS와 유튜브 그리고 포항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해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우선적으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가 SNS를 통해 전개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지난 2월 ‘외출시에는 텀블러 들고! 에코백 어깨 메고!’의 슬로건으로 동참하면서 포항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구했다.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홍보 동영상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배달음식 등으로 늘어난 1회용품과 플라스틱 제품을 더욱 철저히 분리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한 번 더 신경써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