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동구 소재 ○○고 3학년 A학생이 코로나19 ‘양성’ 4월 20일 B교직원, 코로나19 ‘양성’ 판정교직원 및 학생 총 843명 선별검사…학생 4명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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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교육감은 21일 대구 각급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잇따르는 것과 최근 학교 내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교내뿐만 아니라 교외 생활 방역에 대한 경계심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교내 감염이 발생할 경우, 해당 학교의 많은 학생을 동시에 검사하게 돼 방역시스템 부담이 커지고, 등교가 다시 축소될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며 “경각심을 가지고 학교 방역 관리를 좀 더 꼼꼼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교내에서는 방역 지침을 비교적 잘 지키는데 학교 밖에서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거나 식사를 함께하는 등 경계심이 풀리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내 생활뿐만 아니라 교외 생활에서도 방역을 철저하게 해 교내 감염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학교에 나오지 말고 신속한 진료 및 검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2일 각급학교 교감들과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열어 학교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