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기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장 초청해 바이오산업 관련 특강 진행구조기반 신약개발, 랩센트럴 유치 등 포항의 바이오 인프라, 사업 등 소개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핵심 장비, 우수 인력 강점,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 최적지
  • ▲ 포항시는 ‘바이오 포항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포항시
    ▲ 포항시는 ‘바이오 포항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포항시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적극 육성중인 포항시가 12일 시청 대잠홀에서 포스텍 장승기 생명공학연구센터장을 초청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간을 대상으로 ‘바이오 포항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바이오․헬스 관련 사업과 인프라 조성 현황, 그리고 정부의 K-바이오 랩센트럴과 의과대학 유치 등 향후 사업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장승기 센터장은 “포항에는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 바이오 관련 핵심 연구장비와 포스텍, 한동대의 우수한 연구인력 등이 있어 구조기반 신약개발에 최적화된 장소다”고 소개했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와 같은 바이오벤처 입주시설과 연구 시설이 조성되고 있다는 강점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사이언스와 대규모 투자협약과 여러 바이오 벤처들의 관심과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기업지원용 극저온전자현미경 구축,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 K-바이오 랩센트럴 사업 유치 등을 통해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의 바이오산업 인프라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바이오산업 활성화 의지를 다지는 좋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온 것과 같이 향후 추진되는 K-바이오 랩센트럴 구축, 의과대학 유치 등에 행정역량을 결집해 포항이 ‘환동해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