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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성과를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서 실시한 ‘2020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가’등급(최우수)을 수상할 만큼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있다.
◆ 전국 교육청 최초 경북교육사이버박물관 구축 ·운영
지난 3월 오픈한 경북교육사이버박물관(이하 사이버박물관)은 오픈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북교육의 100여년 역사를 볼 수 있는 사이버박물관은 귀중한 교육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 수집해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폐교 동문들이 소통할 수 있는 미니홈페이지도 구축돼 있다.
6월 중으로 폐교 뿐만 아니라 현재학교 동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사이버공간을 제공할 예정으로, 하반기에는 사이버박물관의 업그레이드 및 컨텐츠 추가 개발을 위해 TF팀 협의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이벤트 등을 추진해 박물관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 학교·교육기관의 수기연혁지 전산화한 연혁관리시스템 구축
지난 4월 1일 기존 수기연혁지의 멸실·훼손 가능성, 관리의 불편함 등을 보완하기 위해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연혁관리시스템’을 전국 교육청 최초로 구축하고 개통해 교직원 업무경감과 효율성 면에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경북교육청은 2002년 이전 학적기록물 중 준영구 이상 중요기록물의 전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수기 생활기록부, 졸업대장, 제적대장 등 약 76만면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전산화 및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으로 업로드를 완료해 안전하게 장기적으로 보존하고, 검색·활용을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 표준기록관리시스템 및 k-에듀파인 운영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은 전자 기록의 안전한 보존·관리와 전자기록관리체계 표준화, 기록정보 자원의 지속적 활용을 위해 지난 2012년 구축한 시스템으로 기록담당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다.
K-에듀파인은 각종 공문서의 작성·결재·등록(발송), 공문게시, 자료집계, 설문조사 등의 기능을 하며, 개통 2년 차를 맞이하여 서비스 품질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정보공개, 정보공시제도 운영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산하 기관에서 생산하는 문서를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원문정보공개 향상을 위한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운영해 공문 시행 2주 만에 원문정보공개율이 10.4%에서 36.7%로 향상됐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전달 교육을 통해 공개율을 높여 국민들의 만족도를 제고할 방침이다.경북 관내 유치원 648개원, 각급 학교 981개교의 주요정보를 공시하는 정보공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관련기관이 보유·관리하는 정보를 미리 정보통신망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방법으로 공개하며, ‘학교(유치원)알리미’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록물이 잘 보존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유지·보수 및 주기적 업데이트를 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상북도 교육의 역사가 대한민국 교육의 역사라는 소명을 가지고 기록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