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모두가 제안하고, 실현하는 업무 개선 및 경감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원 행정업무 경감 정책을 확대·보완한 다양하고 스마트한 업무 방법 개선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 위촉식 장면.ⓒ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원 행정업무 경감 정책을 확대·보완한 다양하고 스마트한 업무 방법 개선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 위촉식 장면.ⓒ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원 행정업무 경감 정책을 확대·보완한 다양하고 스마트한 업무 방법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행정 업무 경감, 스마트오피스로 발돋움

    스마트오피스는 ‘경북교육청 업무용메신저’에 탑재돼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각 기관의 월중 행사를 공문서를 통해 생산 발송하던 업무를 스마트오피스에 실시간으로 등록·수정해 공문서 유통량 감소에 적극 기여하고 있는 것.

    대면 결재를 위해 대기하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스마트오피스에서 순서 관리와 문자 발송을 통한 결재 순서 알림 등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온라인 고입전형 시스템 구축

    그동안 고입전형은 원서교부와 접수가 수기로 이뤄졌으나 2021학년도 처음으로 나이스 기반의 웹(모바일) 온라인 고입전형 시스템 구축으로 고입전형 원서교부와 접수를 학생, 학부모가 직접 온라인으로 작성 제출하고, 합격 확인과 등록까지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시스템을 통해 지원자 중복지원 방지, 실시간 접수현황 제공, 합격결과와 학과배정의 공정성으로 학생, 학부모의 신뢰성이 높아졌다. 교원의 업무경감과 함께 시스템을 통한 정확한 통계자료까지 추출할 수 있게 됐다.

    올해 경북은 타시·도 유입 학생이 1221명으로 크게 늘었다. 온라인 고입전형 시스템을 통해 향후 학생 유입·유출의 빅데이터로 교육의 방향과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월부터 교육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경북교육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월부터 교육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경북교육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콜센터, 원콜 원스톱 상담서비스 제공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월부터 교육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경북교육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 관련 전화상담에 대해 신속·정확·친절하게 응대해 1년여의 짧은 운영 기간에도 지난해 상담한 1만5689건 중 84%인 1만3243건을 상담사가 직접 상담 완료해 민원인뿐만 아니라 내부직원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 운영

    경북교육청은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분기별 협의회를 통해 개선과제를 제안하면 필요성, 실현가능성, 관련규정 등을 검토해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82건의 개선과제를 제안했고, 이 중 33건을 수용해 자체 개선하거나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업무개선 누가기록 시스템 운영

    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업무개선 및 경감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우수과제의 누적 관리를 위해 ‘업무개선 누가기록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각 기관(부서) 또는 개인이 제출한 업무개선 및 경감 추진과제 중 심사를 통해 채택된 우수과제를 제안자가 직접 나이스에 등재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해 현재 우수과제 42건이 등재돼 있다. 주요 우수과제는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바우처카드 도입, 감사관 개인 사무용품 지참, QR코드를 활용한 학교 내 과학실험 교구의 효율적인 관리, 업무분장 통합 관리 게시판 운영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해 모든 교직원이 업무 개선 및 경감 방안을 모색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스마트한 업무 개선 및 경감을 통해 경북교육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교원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