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문국사적지에 가을 꽃인 코스모스가 만개했다.ⓒ의성군
    ▲ 조문국사적지에 가을 꽃인 코스모스가 만개했다.ⓒ의성군
    의성군의 대표 지역문화유산이자 관광지인 조문국사적지에 가을 꽃인 코스모스가 만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조문국사적지 인근 1만5000㎡ 규모의 유휴부지에 지난 4월 빅스타 코스모스를 파종했으며 최근 꽃이 피기 시작해 지난 25일경부터 만개했다. 

    코스모스는 사적지 신설 주차장 진입로 인접 부지에 식재돼 관람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구경할 수 있다.

    고분 산책길에 뜨거운 태양을 피하고, 멋진 사진 연출을 위해 사적지 1주차장 산책로 진입 트랠리스에 무지개 색 우산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해 사적지 홍보 및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코스모스 꽃밭 인근에는 푸른 초원, 노송, 고분군으로 둘러 쌓여있어 멋진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의성군은 봄에는 작약과 모란, 여름 코스모스에 이어 가을에는 구절초로 사계절마다 다른 색상으로 사적지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사적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