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회문제해결형 청년창업’ 지원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전’과  ‘소셜벤처 오픈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적 가치와 수익을 동시에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비즈니스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로 지역에 미치는 긍정적 파급력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수익과 함께 청년 인구 정착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대구시는 청년 소셜벤처 창업가들이 지역에 더욱더 견고하게 뿌리를 내리고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다양한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청년 고용을 창출하는 소셜벤처에 사업개발비 지원 등으로 성장을 도왔으며, 소셜벤처 관련 SNS 운영, 소셜벤처협의회 운영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과 협력의 길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 발굴, 교육 및 컨설팅, 투자연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창직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전(넥스트소사이어티 공모전)’은 서류심사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30개 팀에 비즈니스 모델링 캠프를 운영하고, 심층대면평가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10개 팀(부문별 5팀)을 선발해 100만 원~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소셜벤처 오픈 아카데미’는 참가자 서류심사를 통해 5개 팀(10개 사)을 선정해 비즈니스 모델 실현 방안 및 크라우드 펀딩 등의 교육을 하고, 협업사례 발굴, 협업 구체화 프로젝트를 수행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개 팀에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셜벤처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 창업가들은 이번 공모전에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