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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MetaVerse) 시대에 가상의 디지털 세계가 사회·경제·문화 영역에서 현실 세계를 대체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
코로나19 팬더믹으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메타버스는 주목받는 가운데 초고속, 초연결, ICT(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IT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산업에 필수인 정보보안과 그래픽, 모델링, 게임엔진을 활용한 게임 개발 및 가상세계를 구축할 핵심 인재 양성에 집중하기 위해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은 정보보안·게임콘텐츠과를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IT시스템 보안 및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정보보안·게임콘텐츠과는 주문식교육에 특화된 협약반인 ‘정보보안주문반’, ‘게임콘텐츠주문반’을 운영한다. 이 과는 데이터베이스, 웹 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운영 분야를 공통 교육한다.
이후 정보보안주문반은 네트워크, 시스템 보안과 정보 보안, 해킹 등 클라우드 기반 보안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게임콘텐츠주문반은 2D와 3D 그래픽, 게임 모델링,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게임 및 가상세계 구축, 게임 운영 등의 게임 및 웹 콘텐츠 제작 교육에 집중한다.
이러한 교육과정은 기업 수요를 적극 반영해 인력을 양성하는 맞춤형 주문반을 운영, 교육의 질적인 향상과 취업 경쟁력과 졸업생을 채용한 기업의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하는 선순환 교육 체제를 구현하게 된다.
정보보안·게임콘텐츠과 졸업 시 진출할 분야는 다양한데 특히 코로나 비대면 업무 환경으로 인해 IT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고, IT인재에 대한 처우(연봉)도 많이 인상된 상태다.
진출분야로 △정보통신 관련 업체, 웹 및 서버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UI/UX기반 소프트웨어 디자인업체, 전산실 및 시스템 통합(SI) 업체 △정보보안솔루션업체, 시스템운영 및 관제 업체, 통합전산센터 등 △게임 기획, 운영 및 개발 업체 등으로 대구·경북권은 물론이고 게임 및 콘텐츠 개발 업체가 많은 수도권으로도 진출할 수 있다.
신설학과와 관련한 정보보안, 네트워크 분야 재학생들의 실력은 이미 전국 최상위권이다.
‘해커즈랩’ 동아리는 과기부 주최 ICT여성기업인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브와 ICT멘토링’ 대회에 매년 최상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인 2020년 12월에는 지역 대학(2·4년제) 중 유일하게 입상했고 제11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는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해 은상 등을 차지했다.
세계적인 네트워크 전문회사인 시스코 네트워크가 개최한 2020년 전국 시스코네트워크 경진대회에 동상 2명, 장려상 3명, 2018년 대회에선 금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이 입상하며 네트워크 분야에서 우수한 실력을 대외적으로 인증받고 있다.
김종규 컴퓨터정보계열 부장(교수)은 “우리 계열의 교육 시스템은 취업 경쟁력 등으로 그 실력을 이미 검증받았다”며 “지금까지 정보보안 분야, 게임 분야 업계와 구축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최고 인재이자 핵심 인력을 양성하여 국내 관련 학과 중 넘버원이자 최고의 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