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 루이스, ‘반지의 제왕’ 톨킨 이야기6월24~26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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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열리는 제16회 DIMF 신작 창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인비저블>.이 작품은 DIMF 73개 신청 작품 중 5개 작품에 선정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고, DIMF 기간중인 6월 24일부터 대구 어울아트센터에서 관객을 찾아간다.◇ <반지의 제왕> 작가 J.R.R. 톨킨과 <나니아 연대기> 작가 C.S.루이스 이야기<인비저블>은 기획의도부터 남다르다. 판타지를 통해 자유스러운 자아를 발견하고 현실을 이겨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1차 세계대전 후 암울한 시대에 판타지 소설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했던 판타지 문학의 거장 <반지의 제왕> 작가 J.R.R. 톨킨과 <나니아 연대기> 작가 C.S.루이스.이 작품은 그들이 작가로서 겪어야 했던 내적 갈등과 인간으로서 자아를 인지하고 받아내는 과정 속에 인간이기에 극복해내는 또 극복해내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관객분들에게 잃어버린 일상의 소중함과 현실에 갇히지 않고 마음의 시간으로 현실과 미래를 바라보는 희망과 지혜를 제시한다.작가 J.R.R. 톨킨과 작가 C.S.루이스는 당시 옥스포드 대학 교수로 만나 판타지 문학 클럽 ‘잉클링즈’ 회원으로 서로를 알아가며 작가로서 그들만의 우정을 쌓아갔다.하지만 서로의 작품에 대한 좁혀지지 않는 작품관으로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언쟁 후 각자의 방식으로 작가 활동을 하며 오랜 시간 화해하지 못하고 늙어 간다.결국 루이스가 세상을 먼저 떠나고 루이스의 부고 소식을 들은 톨킨의 회상으로 시작되는 ‘인비저블’은 서로가 서로의 작품의 숨은 주인공이었던, 가슴 속 영원했던 서로에 대한 갈망을, 작품에 대한 열정과 고뇌를 넘어 세상에 희망과 용기를 판타지 작품으로 전하고자 했던 그들의 이야기로 관객들을 초대한다.판타지는 ‘현실 도피적이고 몽상적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판타지의 본질은 갇힌 현실의 현상만으로 인지하지 않고, 마음의 시간을 살아가는 자아를 찾아 자유롭고 승화된 현실의 가능성과 희망의 공간을 제시해 잃어버린 것을 되찾고 삶의 위안을 주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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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심찬 창작 신작 뮤지, 캐스팅 확정뮤지컬 <인비저블>은 지난해 창작 뮤지컬 <라캄파넬라>를 제작한 ㈜안컴퍼니의 야심찬 창작 신작 뮤지컬이다.2020년 한예종 예술극장에서 낭독 공연을 거친 인비저블은 2022년 제16회 딤프 신작 창작 지원작으로 선정됐다.‘C.S. 루이스’ 역은 황두현 배우가 캐스팅됐다. 황두현은 ‘풍월주’의 ‘사담’ 역, ‘난쟁이들’의 ‘빅’ 역 등을 맡아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었다. 황두현과와 연기 대결을 펼칠 ‘J.R.R. 톨킨’ 역은 안창용이 캐스팅됐다.안창용은 ‘환상동화’의 ‘예술광대’ 역,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 배우‘ 의 ‘첫 번째 배우‘ 역 등을 맡아 열연한 연기파 뮤지컬 배우이다.제이크 역에는 ‘알앤제이‘, ‘비스티‘, 등 작품들과 ‘환상동화’ 에서 ‘사랑광대’ 역으로 관객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던 송광일, ‘캘리‘ 역은 뮤지컬 ‘앤’의 ‘앤‘ 역, ‘붉은 정원’의 ‘지나’역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은 전해주가 출연다.마지막으로 ‘에드워드‘ 역은 2021년 ‘김종욱 찾기’ 의 ‘그 남자’ 역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박강람이 이름을 올렸다.◇ 안컴퍼니 대표 안정미, 예비사회적 기업·뮤지컬 저변 확대 노력<인비저블>을 제작하고 있는 ㈜안컴퍼니 대표 안정미는 전문 뮤지컬 프로듀서로서 이번 작품의 총괄PD를 맡았다.프로듀서 안정미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을 제16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 회사는 뮤지컬의 저변 확대와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이전에도 소외계층 창작뮤지컬 초대권 배부 및 공연예술 전문인들과 함께 무료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인비저블>은 제16회 DIMF 축제 기간 중 6월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대구 어울아트센터 공연한다.공연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오픈은 6월 17일 오후 3시 예정이며 및 회사로 문의,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