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은 대구경제의 증표, 상인들이 앞장서서 이끌어 달라”“대구 미래 50년 설계하는 시장이 될 것”정치버스킹, 전통시장, 축구장, 각계 간담회 등으로 본격 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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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시민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정치버스킹, ‘만민공동회’를 비롯해 전통시장, 대구FC 홈경기 등을 잇따라 찾으면서 강행군을 펼치며 동분서주했다.홍 후보는 주말 양일간 오전에는 선거사무소에서 각종 단체들과의 간담회로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고 오후와 저녁 시간에는 유권자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일정을 소화했다.지난 21일에는 반야월시장을 방문해 동구청장 및 시·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시장 상인들과 유권자를 만나 스킨쉽을 확대했고, 저녁에는 아양아트센터 앞에서 500여 명의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만민공동회’를 열었다.일요일에는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서문시장은 대구경제의 증표다. 서문시장 상권이 활성화되어야 대구가 살아난다”고 강조하며 대형마트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위생, 포장, 디자인, 신뢰 등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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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재개발 및 재건축에 대해서는 상인들끼리 진지하게 숙의하면 반드시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고 밝히며 “시정을 인수하게 되면 민자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시 차원의 행정규제는 다 풀어주겠다”고 약속했다.이어서 홍 후보는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아 대구FC 홈경기를 관람했다. 지난 8일 수원삼성 전에 이어 2주 만에 다시 찾은 강원FC 전도 3대0으로 이기자 홍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번 갔는데 두 번 다 고맙게도 완승 하는군요. 앞으로 구단주가 되면 자주 가야겠네요”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