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고효율 자율운항 레저선박산업 육성테스트베드 구축, 표준화 및 인증 지원
  • ▲ 경상북도는 30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선박산업 관련 연구원, 대학교수, 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레저선박산업 육성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30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선박산업 관련 연구원, 대학교수, 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레저선박산업 육성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경북도

    경상북도는 30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선박산업 관련 연구원, 대학교수, 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레저선박산업 육성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첨단 해양레저선박 개발과 향후 방향(박충환 중소조선연구원 해양레저안전연구센터장) △경상북도 해양레저산업 발전 방향과 주제(엄대영 위덕대학교 교수) △지역 중소조선산업 현황과 미래 과제(김수환 동성조선 대표)에 대해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우선 박충환 센터장은 탄소중립에 따른 친환경 및 고효율 자율운항레저선박의 개발과 레저선박 표준화 및 인증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엄대영 교수는 해양친수문화 확산과 해양레저선박산업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경북도 해양레저산업 발전전략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김수환 동성조선 대표는 지역 중소조선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해외사례 분석을 통하여 중소조선산업의 육성 및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박세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과학기술정책실장의 주재로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 서경석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사업기획실장, 민정탁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전략사업본부장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올해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해양레저장비 및 안전기술 개발사업(총사업비 465억 원/국비 325억 원, 지방비 80억 원, 민자 60억 원)을 유치했다”며 “앞으로 도는 지역의 중소 조선기업과 협력해 친환경 중소형 해양레저선박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