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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대구의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해 곧 시작될 여름 시즌을 맞아 대구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의 시민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내추럴대구 여행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개의 코스(그린로드, 에코로드, 리버로드, 웰로드)로 구성해 복잡한 도시의 환경에서 잠시 벗어나 편안한 자연의 모습과 함께 생태관광지를 감상할 수 있다.
코스마다 특별한 장소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친환경 여행상품이다.
대구 관광의 매력을 도심 관광에서 확대해 자연생태 관광의 메카로 변화시키기 위해 준비된 이번 여행상품은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청량하고 시원한 대구의 숨은 자연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구의 도심을 달리는 대구시티투어(대구관광협회 운영)와 연계해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코스로 활용성을 높여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과 함께 기간 중 착한 챌린지, 걷기 챌린지 등 여행객이 자유롭게 투어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착한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 대신 다회용 용기를 사용한 후기를 공유하며 일상 속에서의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유도하는 온라인 이벤트로서 추첨을 통해 호텔식사권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걷기 챌린지’는 투어코스를 따라 걷는 프로그램으로 워크온(walkon) 앱을 실행해 전체 코스 중 50% 이상 걷기를 달성하게 되면 선착순으로 커피 기프티콘이 주어진다.
투어참가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검색창에 ‘내추럴 대구’로 검색하거나 대구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마이리얼트립, 여기어때 등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여행객을 위해 도심 속에서 즐기는 대구의 자연생태 여행을 준비했다”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여행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생태관광지로의 대구가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