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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이태훈 달서구청장)는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인 ‘일회용품 줄이GO! 봉사시간 받GO!’ 캠페인을 6월부터 대구시 거주 초등학생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달서 무료나눔 앱 ‘우끼’를 통한 비대면 실천캠페인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봉사시간도 얻는 일석이조의 캠페인이다.
2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은 5월 말 기준 신청자는 273명(참여자 186명)이고 이들은 402시간 봉사시간 인증을 받았고, 타구·군 주민들의 참여 문의가 많아 6월부터는 대구시민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참여방법은 ‘우끼’(달서 무료나눔 앱) 어플을 설치하고 우끼 내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그다음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인증샷 1장과 소감평을 우끼 내 커뮤니티 게시판 또는 월성종합복지관 휴대폰으로 전송하면 된다.
활동 1회당 봉사시간 1시간(최대 월 2회)이 인정되며, VMS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 1365자원봉사포털에 가입돼 있어야 봉사시간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사진은 다회용기로 포장한 음료(음식)를 들고 있어야 하며 상반신 이상의 모습(마스크 착용)으로 용기 내 음료(음식)가 확인되어야 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배달문화의 확산으로 일회용품이 우리생활 속에 깊이 침투해 있다. 환경 보전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참여를 권장하는 정책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으니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지구를 지키는 캠페인에 대구시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