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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10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치매극복 선도대학 현판전달 및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과 대구시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와 서포터즈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해 11월 남구청과 지역 사회 발전 상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남구보건소(치매안심센터)와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지역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노력했고, 지난 3월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됐다.
치매극복 선도대학인 영남이공대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에 치매교육을 포함하고, 지역사회 치매극복 활동 및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학교와 남구보건소는 이날 현판식에서 치매 예방 및 관리와 지역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51명의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치매 인식개선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현판전달 후에는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 대학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K-뷰티과, 박승철헤어과 등 5개 학과 총 51명의 재학생이 참여하는 서포터즈는 치매체조, 전통놀이 체험, 토마토 키우기, 치매 인식개선 활동 및 캠페인, 치매극복 페스티벌 재능기부 등을 통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해 많은 사람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서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돼 대구시 남구와 함께 사회복지를 지역 특화 분야로 설정하고, 대학의 노인요양시설창업과(20명 정원)를 사회복지서비스과(120명 정원)로 확대·개편해 특화분야 인력양성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