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인비저블’은 전체 73개 신청 작품 가운데 5개 작품에 포함되는 등 극적 구성, 음악적 완성도와 비주얼 부문에서 인정받았다.ⓒ안컴퍼니
    ▲ 뮤지컬 ‘인비저블’은 전체 73개 신청 작품 가운데 5개 작품에 포함되는 등 극적 구성, 음악적 완성도와 비주얼 부문에서 인정받았다.ⓒ안컴퍼니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판타지 뮤지컬 ‘인비저블’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24일 금요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5일 두차례, 26일 공휴일 오후 2시 한 차례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뮤지컬 ‘인비저블’은 DIMF 전체 73개 신청 작품 가운데 5개 작품에 포함되는 등 극적 구성, 음악적 완성도와 비주얼 부문에서 인정받았다.

    2020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술극장에서 낭독 공연을 거친 이 작품은 ‘판타지를 통해 자유스러운 자아를 발견하고 현실을 이겨내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 ▲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판타지 뮤지컬 ‘인비저블’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안컴퍼니
    ▲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판타지 뮤지컬 ‘인비저블’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안컴퍼니
    ‘인비저블’은 1차 세계대전을 겪은 암울의 시기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만들어온 ‘나니아 연대기’작가 C.S. 루이스와 영국 3대 판타지 작가로 꼽히는 ‘반지의 제왕’작가 J.R.R. 톨킨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내 눈길을 끈다.

    실제 영국 옥스퍼드 대학 교수로 만난 이들은 판타지 문학 클럽 ‘잉클링즈’ 회원으로 서로를 알아가며 작가로서 그들만의 우정을 쌓아갔다. 하지만 서로의 작품에 대해 좁혀지지 않는 작품관으로 인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언쟁 후 각자의 방식으로 작가 활동을 하며 오랜 시간 화해하지 못한 채 늙어 간다. 

    결국 루이스가 먼저 세상을 떠나고 루이스의 부고 소식을 들은 톨킨의 회상으로 시작하는 ‘인비저블’은 서로의 작품에 숨은 주인공으로, 가슴 속 영원했던서로에 대한 갈망을, 작품에 대한 열정과 고뇌를 넘어 세상에 희망과 용기를 판타지 작품으로 전하고 있다.
  • ▲ ‘인비저블‘은 1차 세계대전을 겪은 암울의 시기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만들어온 ‘나니아 연대기’작가 C.S. 루이스와 영국 3대 판타지 작가로 꼽히는 ‘반지의 제왕’작가 J.R.R. 톨킨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내 눈길을 끈다.ⓒ안컴퍼니
    ▲ ‘인비저블‘은 1차 세계대전을 겪은 암울의 시기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만들어온 ‘나니아 연대기’작가 C.S. 루이스와 영국 3대 판타지 작가로 꼽히는 ‘반지의 제왕’작가 J.R.R. 톨킨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내 눈길을 끈다.ⓒ안컴퍼니
    ‘인비저블’을 제작한 안정미 안컴퍼니 대표는 “판타지의 본질은 마음의 시간을 살아가는 자아를 찾아 자유롭고 승화된 현실의 가능성과 희망의 공간을 제시해 잃어버린 것을 되찾고 삶의 위안을 주는 것에 있다”며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대구 시민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