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부터 학원 대상 방역 점검 실시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을 시작하는 7월 25일부터 8월 말까지 지역 학원 및 교습소를 277개원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 관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 방역은 교습과정상 방역에 취약한 예체능 등 실기 위주 학원(교습소)과 방학 기간 밀집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입시(보습)학원 등 277개원이 대상이다.
시교육청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주기적 환기·소독 권고 등 기본 방역체계 유지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2학기 개학에 맞춰 학원, 교습소 등의 지속적인 일상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4억 7천여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상반기에도 신속 항원 검사용 자가진단키트, 소독티슈, 손세정제 등 총 8억 6천여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보급한 바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몰리는 여름방학 중 학원 종사자 및 이용자의 자발적인 방역 수칙 준수 등 일상 방역의 생활화가 절실하다”며 “이번 점검으로 학원 등의 코로나19 재확산에 철저히 대비하여 방학 기간 학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