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비다문화학생이 서로 꿈 응원하는 협력학습의 장 마련
  •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다문화 학생리더 양성을 위한 ‘나도 롤 모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다문화 학생리더 양성을 위한 ‘나도 롤 모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다문화 학생리더 양성을 위한 ‘나도 롤 모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도 롤 모델’ 프로그램은 다문화-비다문화 중학생 14명이 미래 한국사회의 리더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미래 자신이 되고 싶은 롤 모델의 모습을 설계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사회적 롤 모델이 될 만한 5명의 강사들과 5일 간의 만남을 통해 미래 다문화사회 속에서 자신이 펼칠 꿈을 찾아가는 즐거운 경험을 갖게 된다.
     
    7월 25일 처음 만나게 될 롤 모델은 성당중학교 박미영 진로진학상담교사로 ‘꿈&진로 이야기 창작 과정 안내’와 ‘뉴노멀 시대의 글로벌 리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실감나는 진로·학습 코칭을 진행했다.

    27일에는 감성원예 아낌없이주는나무 인명선 대표가 플로리스트 직업 체험과 꽃과 식물을 이용한 원예 및 심리 상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8월 1일에는 파키스탄 출신 다문화 학생인 최우주 연성대 학생 조교의 ‘인테리어? 너도 할 수 있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의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체험하며 적성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3일에는 김수박 웹툰 작가가 웹툰 작가로서의 삶과 진로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꿈과 생각을 만들고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고, ‘나도 롤 모델이 되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웹툰 제작을 실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나도 롤 모델’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꿈을 향한 진로 탐색에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학생이 자신감과 학습의욕을 길러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