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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용역을 8월 중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이전지역 주민들과 소통 강화를 위해 8월 2일부터 의성군 현장소통상담실을 확장 이전한다.
대구시는 최근 대구 군 공항 내 주한미군 이전에 대한 협상권한위임 절차가 승인됨에 따라 8월 중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로부터 시설부지 내 토지 편입 여부와 보상 절차 등 문의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돼, 의성군 봉양면 도리원문화체육센터에 소재한 현장소통상담실을 확장 이전한다.
대구시는 현장소통상담실 확장 이전을 통해 쾌적한 상담 공간을 확보하고, 법률, 세무, 감정평가 등 전문가상담실을 운영하여 맞춤형 1:1 전문가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통합신공항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사유지 등 시설부지 편입여부 △보상절차 및 보상시기 △지역발전 및 주민 지원방안 등 공항이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지역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군위군과 의성군에 현장소통상담실을 설치해 매주 2회씩 대구시, 경북도, 군위군, 의성군과 함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석주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은 “현장소통상담실은 신공항 건설 예정지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중요한 소통 창구로 지역 주민과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