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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이 ‘동산 디지털 헬스케어 교수 연구회’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 7월 21일 기존 ICT 융합연구회를 더욱 구체화해 발전시킨 ‘동산 디지털 헬스케어 교수 연구회’고 여러 교수들3의 의견을 모았다.
이날 연구회에서는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소개하고, 의료기술에 ICT 기술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타임 테이블 등을 공유했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 사업, 의료데이터 중개 기술 서비스 시스템 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인 주요 국책사업에 대한 설명과 인프라 구축 및 지원 내용 등 향후 발전과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세엽 의료원장은 “최근 의료분야 중 바이오헬스 사업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관련 인프라 구축과 함께 현실적인 지원책이 중요하다”며 “첨단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 연구를 선도한다는 의료원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선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에 스마트병원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올해는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도 2020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외에도, AI 바우처 지원 사업(AI 컨택센터, AI 진단) 과제도 활발히 수행 중에 있다.
위 과제들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2월 빅데이터팀을 신설해 국책연구과제 수행, 빅데이터 활용 지원, 데이터 심의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 기존 전산팀을 디지털 혁신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운영 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적용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