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반려동물산업화지원센터(센터장 정현아)는 최근 교육협동조합 세움(이사장 박호일)와 반려동물재난위기관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전국 최초로 대구한의대에서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 2학년 학생 44명이 반려동물 재난 대비, 대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30시간 교육시간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을 거쳐 반려동물 재난위기 관리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날 수료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으며, 반려동물보건학과 김주완 교수 축사와 교육협동조합 세움 박호일 이사장의 자격증 수여로 진행됐다.
김주완 교수는 축사에서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이슈, 재난의 상황 시 반려동물 전문가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그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격려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과정을 진행한 박호일 이사장(반려동물보건학과 객원교수)는 "반려동물 재난위기 관리사 과정은 재난 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역할을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격을 취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대학 산학협력단에 설립된 반려동물산업화지원센터를 주도적으로 운영하면서 시대요구에 부합되는 동물보건사 배출을 위해 양·한방 전문교육으로 특화해 4년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최근 늘어나는 반려동물 인구 동향에 발맞춰 반려동물 산업영역에 다양한 취업모델을 개발함과 동시에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