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 진행광복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 숭고한 희생정신 되새겨
  • ▲ 대구시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8월 15일 월요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대구시
    ▲ 대구시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8월 15일 월요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대구시

    대구시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8월 15일 월요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갖는다.

    대구시는 ‘광복! 그날의 함성과 기쁨으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를 경축식 슬로건으로 정하고, 경축식을 광복의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행사 개최를 마지막까지 고심을 거듭했지만, 어려운 상황일수록 순국선열의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광복절 경축식 행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개최를 결정했다.

    행사는 함께 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대구시정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경축식은 시립국악단의 화선무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으로 진행될 뮤지컬 공연 ‘태극단’은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픽션을 가미한 것으로 조국의 광복을 위해 청춘과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광복절 경축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6일부터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전개하여 각 가정,기업·단체와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여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광복절을 맞아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지사와 긴 세월동안 고통과 슬픔을 견뎌오신 유족,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를 위문·격려하고,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 한해 대구도시철도 무료승차를 실시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우리는 국채보상운동 정신과 2.28 민주운동 정신이 바탕이 된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고, 위대한 대구를 만들 것이라 믿는다”며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만드는 길에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