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대구 미래모빌리티 포럼’ 개최2030 SUCCESS Daegu 청사진 제시, UAM·자율주행 융합산업 육성
  • ▲ 대구시는 9월 6일 열리는 ‘대구 미래모빌리티 포럼’에서 ‘지상에서 하늘까지 자유로운 도시’라는 비전 아래 민선8기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전략(안)을 발표한다.ⓒ대구시
    ▲ 대구시는 9월 6일 열리는 ‘대구 미래모빌리티 포럼’에서 ‘지상에서 하늘까지 자유로운 도시’라는 비전 아래 민선8기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전략(안)을 발표한다.ⓒ대구시

    대구시는 6일 열리는 ‘대구 미래모빌리티 포럼’에서 ‘지상에서 하늘까지 자유로운 도시’라는 비전 아래 민선8기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전략(안)을 발표한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달리는 전자제품’으로 불릴 만큼 빠르게 진화하며 異업종 융합을 통해 UAM(도심항공교통),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미래형자동차의 명칭을 미래모빌리티과로 바꾸고, 전국 최초로 UAM팀을 신설하며 업무영역을 모빌리티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부서개편에 발맞춰 산학연이 함께 지역 모빌리티산업 육성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계명대학교 ‘미래모빌리티 융합기술혁신센터’ 주관 아래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을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인하대학교, 경북대학교, 하이리움, 베이리스, KMW, 플라나 등 다수의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민선8기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전략에서 주목할 점은 그간 산업 중심의 단편적이고 분절된 접근에서 탈피해 도시계획, 교통,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기차 모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산단 내 전기차 모터밸리를 차질 없이 조성하고, 오는 10월 개소를 앞두고 있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산업 빅데이터 센터’와 연계해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기술혁신도 적극 지원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민선8기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지향점은 앞으로 Success Daegu가 될 것”이라며 “Success는 성공을 의미하는 동시에 하늘길은 UAM으로 열고, 지상길은 전기자율차 기반으로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대구시의 의지를 중의적으로 담고 있다. 지상에서 하늘까지, 모빌리티로 자유로운 도시 조성사업에 기업의 참여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