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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포항예수성심시녀회 포항성모병원은 14일 제 11호 태풍 힌남노에 최대 피해지역인 포항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포항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최순호 병원장이 포항성모병원을 대표해 참석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향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사용될 예정이다.최순호 병원장은 “태풍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아픔을 나누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이강덕 시장은 “어려울 때 기부를 해주신 최순호 병원장님께 감사하며 태풍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구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성모병원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예전부터 사랑나눔 자선 바자회, 소외계층 재능 기부, 다문화가정 무료 진료, 울릉도 의료봉사, 베르남 의료봉사팀 파견 등 지역민과 진료를 보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