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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함께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대구대와 경산시는 지난 9월 16일 경산캠퍼스 진로취업관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등 경산시 관계자와 경산 지역 대학 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장과 지역 대학생 대표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구대가 운영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진로취업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조현일 경산시장은 센터를 방문해 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진로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취업 현장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 컨설턴트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인환 대구대 총학생회장(생명환경학부 4학년)은 “지역 청년들이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취업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문제가 중요한 거 같다”면서 “영남대에서 대구대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 확대를 통해 이러한 접근성 문제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지역 대학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청년 문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취업 고민이 많은 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찾아 자신에게 맞는 취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홍보를 더욱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올해 3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거점형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대학생 및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