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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총장 국양)와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가 지난 20일 대구무역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공동 기술애로 상담회’가 마무리됐다.
이번 공동 기술애로 상담회는 양 기관에서 대구·경북 지역 수출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 및 애로사항 해소를 통한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상담회는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기업 83개 사가 참여 신청을 했으며, DGIST에서 보유한 유망기술과 1차 매칭을 통해 최종 20개 사를 선별하여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DGIST 우수 연구진들이 참여기업과의 1대1 기술상담을 통해 기술 문제를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공했고, 한국무역협회 및 신용보증기금 소속 컨설턴트도 참가해 기술금융 지원제도 등에 대해 컨설팅을 펼쳤다.
비콘을 활용한 안전귀가서비스 제품을 출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기업 에이아이트론㈜ 이호준 대표는 “이번 상담회가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기술애로 자문을 받을 좋은 기회가 되었다. 향후 제품 제작 및 서비스 출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DGIST 이동하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애로 상담회를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무역협회 및 산학협동재단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성과가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DGIST와 한국무역협회, 산학협동재단은 상담회 개최에 앞서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협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학협동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담회 참여기업 중 기술 매칭된 기업에 기술 개발 및 이전 등 심층자문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