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시교육청-도서문화재단 씨앗 업무협약 체결
  •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도서문화재단 씨앗(대표 최희영)은 29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내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도서문화재단 씨앗(대표 최희영)은 29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내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도서문화재단 씨앗(대표 최희영)은 지난 29일 오후 1시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내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서문화재단 씨앗에서 ‘도서관 속 트윈세대 전용공간 조성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해 왔는데, 올해 대구2·28기념 학생도서관이 선정돼 도서관내 트윈세대 전용 공간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서 교육청은 ▲전용공간 및 기기·장비 제공 ▲콘텐츠비용 및 운영예산 확보 ▲전담 운영인력 배치를, 재단은 ▲공간조성 전체 기획 및 관리 ▲공간설계 및 시공에 따른 기금투입 ▲콘텐츠 기획 지원 및 운영자 교육진행 등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금까지 트윈세대들은 공공도서관 방문 시 어린이 자료실을 가기에도 일반성인 자료실을 이용하기에도 애매했다”며 “트윈세대가 안전한 전용공간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3층에 조성되는 전용공간은 517㎡ 규모이며, 트윈세대만 이용할 수 있다. 9월 말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용공간 구성에 관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해 여기서 모아진 의견을 공간설계 및 시공에 반영을 한다. 개관은 2023년 9월 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