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첫 비대위 회의 열어…자신 친일 발언 두고 호도 비판
  • 13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친일 발언 등 다양한 정치 현안과 관련한 기자들 질문이 쏟아졌다.

    이날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친일’ 발언을 두고 “30년 전 대한민국과 지금은 다르다 감히 일본이 우리에게 주둔하고 욱일기를 날려요.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런 식으로 호도하고 혹세무민하는 되겠느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날렸다.
  • 그러면서 “(저의 발언과 관련해서)그 자체가 역사라는 것이다. 우리가 더 이상 그런 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인데 호도하고 곡해하는 정략은 더 이상 언급 가치 없다”고 잘라말했다.
  • 정 비대위원장은 대구경북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면서 “저희 당이 늘 어려울 때 대구경북을 저희를 버리지 않았고 한 번도 뿌리치지 않는 분들이 바로 대구경북이다”며 “우리에게는 열두척의 배가 남았다. 집권여당 윤석열 정부 성공시키때까지 모든 열과 정성을 쏟아붇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