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현장실습 통한 취업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강화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대학 발전기금 10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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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반도체 기업인 ㈜에이블(대표 이재욱)과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대구대 성산홀 2층 접견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순진 대구대 총장, 이재욱 ㈜에이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이블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대학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인 반도체기업 직무아카데미를 통한 취업연계 활성화 및 반도체기업 현장실습을 통한 취업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욱 ㈜에이블 대표는 “대구·경북지역은 대학들이 많아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갈 젊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좋은 환경을 갖췄다”며 “그 중 대표적인 대학인 대구대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인력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지난 2017년부터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해 온 대구대와 에이블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좀 더 폭 넓게 협력하며 국가 핵심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구 에이치티엠)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 반도체 설비 PM(예방정비)을 담당하는 회사로 2019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고용노동부장관상, 2021년 대한민국 으뜸 기업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