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사용에 어려움 겪는 시각·청각 장애인이나 고령자들에게 많은 도움
  • ▲ ▲신경외과 김창현 교수,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계명대동산병원
    ▲ ▲신경외과 김창현 교수,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계명대동산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융합연구팀(신경외과 김창현 교수,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총 28억원 규모 사업비가 투입돼 향후 4년간 연구개발을 진행되며 단국대학교병원과 ㈜원텍이 참여한다.

    연구개발 목표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영상기반 비대면 진료용 의료기기 개발’ 사업으로,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생체징후(Vital sign) 측정을 위한 체온계, 혈압계 등 필수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각·청각 장애인이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돼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현·이종하 교수는 “스마트 병원 구축 방향에 맞춰 외래 진료 및 입원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롱 디스턴스 리모트 비전 센싱 기술과 컴퓨터 보조 진단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보조적 AI 진단과 함께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만들어 진료에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연구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