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없는 무의탁 독거노인 20세대에 배달원이 요구르트 배달과 안부 확인
  • ▲ 대구 달서구 두류3동(동장 김명록)은 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남윤덕), 한국야쿠르트(내당점)와 함께 독거노인 건강관찰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달서구
    ▲ 대구 달서구 두류3동(동장 김명록)은 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남윤덕), 한국야쿠르트(내당점)와 함께 독거노인 건강관찰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달서구
    대구 달서구 두류3동(동장 김명록)은 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남윤덕), 한국야쿠르트(내당점)와 함께 독거노인 건강관찰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류3동 건강관찰사업은 가족이 없는 무의탁 독거노인 20세대에 배달원이 매일 대상자의 가정을 찾아 요구르트 배달과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상 시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사업이다.

    두류3동 주민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후원금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8년째 사업을 진행 중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 간 더욱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남윤덕 두류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이웃들이 함께 힘을 모으면 고독사와 같은 안타까운 죽음은 막을 수 있다.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더 많은 분들이 작은 나눔이라도 함께 참여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록 두류3동장은 “요구트르에 담긴 이웃 간의 정이 사회적 안전망으로써 주민스스로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 확산의 게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마을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