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행복한 배움 독서인문문화 조성…창의 융합인재 양성에 힘써
  • ▲ 대구시교육청 전경.ⓒ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 전경.ⓒ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과수업을 통한 독서활동을 강화하고, 즐기고 나누는 독서 문화 조성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2023학년도 독서인문교육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교육과정 기반 독서인문교육 강화 ▲교직원 독서인문교육 전문성 함양 ▲대구교육공동체 독서인문 문화 조성 등 3가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학생, 교직원, 가정, 지역사회 등 대구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독서인문 교육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학생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하는 독서인문교육 강화를 위해 1교과 1책읽기 ‘수품책’ 활동비를 초·중·고·각종학교 444교에 교당 300만 원씩 총 13억3000만 원 지원하고, 학생들의 다중문해력 햠양을 위한 다중문해력 관련 학생 프로그램 및 교원 연수 운영 등에 1억6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교원의 독서인문교육 수업 역량과 교직원의 독서 습관을 강화해 독서인문교육 전문성 함양에 힘쓴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교원 수업 지도 역량강화 및 교직원 독서토론 연수를 지원하고, 교과 연계 독서수업 연구 및 수업자료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형 수품책 활동 교원 연구회 40개 팀을 운영한다.

    이어 대구교육공동체 독서인문문화 조성에 앞장서 2023년 10월에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이 참여하는 대구 학생 책축제를 운영하고, 교육활동을 통한 학생 및 교원의 글쓰기 결과물 중 우수작품 출판에 1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 나아가 가정과 지역사회 등 대구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인문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적인 사고력을 함양하고, 공감과 소통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