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 우려 지역 우선 시행장마철 전 사방사업 마무리 및 산사태 취약지역 107개소 일제점검 실시
-
대구시는 산사태 재해 우려 지역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방사업을 장마철 전 완료하고, 이미 조성된 사방시설과 산사태 취약지역을 사전점검해 산사태 예방에 적극 나선다.사방사업은 황폐화된 산지 및 계류를 복구해 녹화함으로써 산림의 붕괴 방지 등 산사태를 예방하고 수원함양 및 경관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대구시는 22일 매년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을 실태조사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해 우선적으로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마철 및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인 6월 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올해는 사방댐 1개소(달성군), 계류보전 4km(동구, 남구, 북구, 수성구, 달성군), 산지사방 2ha(수성구, 달성군, 팔공산) 등 산지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방사업을 추진할 계획다.대구시는 사방전문가로 구성된 ‘사전설계 심의 제도’를 운영해 지역의 현장여건, 구조적 안전을 고려한 친환경 사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최병원 대구시 산림녹지과장은 “산사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방사업 및 사방시설의 점검을 우기 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집중 추진해 취약지구 인근 마을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