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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1일 만촌 별관 8층 회의실에서 ‘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수성구’를 비전으로 한 2023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보육사업 시행계획과 어린이집 설치 수급 계획 등 수성구형 특화 보육사업 운영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의결된 주요 안건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근무하거나 질병 등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가정의 돌봄 공백을 방지할 수 있는 ‘거점형 휴일 어린이집 운영’▲원장과 우수 보육 교직원이 강사가 돼 보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사 관리, 회계처리, 힐링 교육을 지원하는 ‘재능 나눔 강사 인력풀을 구성’ 등 이다.어린이집 보육종사자와의 간담회를 열고 보육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재원 아동 감소, 임대료 상승 등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에 기자재 유지보수비와 보육환경 안전 관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저출산 시대를 맞아 힘든 상황에서도 안전한 보육을 위해 애쓰고 계신 보육교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보육 확충과 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통해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하는 보육 1번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수성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