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주관 2023년 제1차 실무협의회 회의 개최신학기 안전한 통학로 점검, 위기아동 보호 등 다양한 아동안전대책 논의
  • ▲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월 23일 오후 3시 대구경찰청, 대구교육청, 대구소방안전본부 및 대구시 관련 부서 실무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학기 활동이 다양해지는 아동들을 위한 촘촘하고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2023년 제1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대구시
    ▲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월 23일 오후 3시 대구경찰청, 대구교육청, 대구소방안전본부 및 대구시 관련 부서 실무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학기 활동이 다양해지는 아동들을 위한 촘촘하고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2023년 제1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대구시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3일 대구경찰청, 대구교육청, 대구소방안전본부 및 대구시 관련 부서 실무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학기 활동이 다양해지는 아동들을 위한 촘촘하고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2023년 제1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길고 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일상 회복의 기운이 완연히 느껴지는 가운데 개학, 봄 행락철 등 활동이 왕성해지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 대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3월 신학기를 맞이해 대구시, 대구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이 참여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2월 20일부터 3월 17일까지 4주간 집중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및 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공사장 주변 어린이 통학로 안전 관리 상태를 확인·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에서는 등·하교 시간대 스쿨존에 집중적으로 경찰을 배치해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대구교육청과 함께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교육 등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대구교육청에서는 학교 차원의 통학 안전 확보를 위해 교육청, 학교, 지자체, 경찰, 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어린이 통학안전협의체’를 운영해 학교 안전 문화 확산 및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시에서는 교통안전, 식품안전, 환경안전, 시설안전, 안전교육 분야별로 세부적인 어린이 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하며, 위기아동 보호를 위해 아동학대 예방 및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한다.

    이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심리분석 시스템을 운영해 학대를 사전에 발견하고 심리치료 및 학대예방경찰관 심층 진단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아동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은 아동 안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이후 관계 부서 간 서로 보완할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박동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상임위원)은 “매년 되풀이되는 일상이지만, 3년 동안 써오던 마스크도 벗고, 칸막이도 없이 생활할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실무협의회에서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책을 공유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