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에서 인문학 향기 스며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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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3월부터 2023년도 달서희망인문극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달서희망인문극장은 각계 저명 강사를 초청해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제공하는 달서구 대표 명품 인문학 강연으로,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운영돼 왔다. 올해는 3월부터 8회 강연으로 운영된다.첫 강연은 3월 14일 오후 2시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성승한 첼리스트를 초청해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시네마 콘서트 행복’을 주제로 주민들에게 첼로의 선율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어 4월 19일 김영하 작가의 ‘인공지능시대의 창의성’, 5월 9일 곽재식 교수의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 6월 13일 권일용 프로파일러의 ‘소통을 위한 성격유형분석과 설득기법’을 주제로 상반기 강연이 이어진다.하반기에도 직장인을 위한 야간 강좌인 퇴근길 인문학을 포함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주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희망인문극장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연으로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지친 일상에 잠시 쉬어가고 위로받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풍요로운 평생학습을 실현하고 배움이 일상이 되는 평생학습도시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모든 강연은 달서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달서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