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격·동인 청사 청소·급식직 여성 근로자 찾아 선물 전달
  • ▲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6일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시청 청사 내 청소·급식직 등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를 찾아 빵과 장미를 선물했다.ⓒ행복진흥원
    ▲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6일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시청 청사 내 청소·급식직 등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를 찾아 빵과 장미를 선물했다.ⓒ행복진흥원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이하 행복진흥원)은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6일 대구시청(산격·동인청사) 여성근로자에게 빵(생존권)과 장미(참정권)를 선물하며 ‘#EmbraceEquity(형평성 수용하기)’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정순천 원장은 임직원들과 청사 내 청소·급식직 등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를 찾아 빵과 장미를 선물하고 격려 및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순천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세계여성의 날이 처음 소개되었던 1920년에 비하면 여성들의 삶은 크게 나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곳곳에 불평등한 영역이 남아있어 세심한 접근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장미꽃을 선물하는 것은 여성의 삶과 더 나은 평등에 관심을 촉구하는 행위이다. 장미꽃 한 송이가 만들어갈 행복한 세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여성정책이 발전하면서 성역할 고정관념 해소 및 정치·경제·사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긍정적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OECD 가입 원년인 1996년부터 지금까지 성별 임금 격차는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