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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 전경.ⓒ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청렴한 대구교육 실현을 통한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은 교육공동체 설문조사 및 실무협의회 등을 거쳐 교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반부패·청렴 기반 고도화 ▲부패위험요인 해소 및 개선 ▲반부패·청렴 인식 정착 등 3가지 중요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수립됐다.
우선 반부패·청렴 기반 고도화를 통한 청렴도 향상 기틀을 다지기 위해 내·외부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청렴도 향상 전략회의 및 실무협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현장지원단 등을 운영해 청렴정책 추진력을 강화한다.
고액부정청구 등 행위자명단공표심의위원회를 신설하여 고액부정청구 등 행위자의 명단공표 여부 심의를 통한 공공재정환수법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부패위험요인 해소 및 개선을 통해 부패행위 예방에 힘쓸 계획으로 고위공직자, 부패취약분야(인사, 계약 등) 업무담당자, 학교운동부지도자, 신규(승진)자 등에 대해 대면교육, 사이버교육 등을 통한 맞춤형 부패방지교육을 운영해 청렴교육을 내실화한다.
갑질예방교육 대상을 기존 고위직 및 관리자에서 장학(교육연구)사,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부장교사 등 중간 관리자로 확대해 공직사회의 불공정 관행 근절에 앞장선다.
이어 반부패·청렴 인식 정착을 통한 깨끗한 대구교육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감의 강력한 반부패·청렴 실천의지를 표명하고 교육공동체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청렴 서한문 및 청렴 캠페인을 신설해 청렴의지를 전파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한다.
100만 원 이상 금품 등 수수금지 위반 시 비위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교육현장의 청렴업무 지원을 위한 SNS 행동강령 현장지원단 구성·운영, 학부모·전문가·일반시민 등으로 구성된 명예감사단 및 부패감시 모니터단 운영 등을 통해 외부 감시 기능도 강화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공동체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대구교육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