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에 로컬콘텐츠융합 전공, 글로벌창업대학원에 로컬콘텐츠 창업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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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대구·경북권 대학 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자원의 특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 개발과 로컬과 관련된 전문인력 및 예비창업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계명대를 비롯해 경남정보대, 목포대, 수원대, 서울예술대, 한라대, 홍익대 등 7개 대학이다.계명대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경영대학(학장 홍관수 교수) 경영학전공, 관광경영학전공과 글로벌창업대학원(원장 김영규 교수)을 연계, 학부에 로컬콘텐츠융합전공과 글로벌창업대학원에 로컬콘텐츠 창업학과를 신설하게 된다.참여 학생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로컬콘텐츠 관련 7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자원의 특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청년로컬창업자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김범준 산학부총장(겸 창업지원단장)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 활성화를 주도하고,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업지원사업과 창업보육센터를 연계해 청년로컬창업자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대는 로컬콘텐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부학생을 대상으로 23년 1학기부터 지역의 자원, 산업, 문화 등을 학습하고 이해할 수 있는 로컬앳대구 교양교과목을 운영하고, 글로벌창업대학원은 로컬크리에이터 비즈니스모델 교과목 운영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전문가 양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