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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유행 감소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 분위기에 맞춰 그동안 중단된 생활활터 중심의 어르신 치매예방 인지자극 운동 프로그램인 ‘신바람! 실버벨 인지자극 운동교실’ 운영을 재개한다.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3월 6일부터 신청마을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 36개소에서 650여 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2회, 4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달성군보건소는 올해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노인운동 전문 강사 15명을 채용해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담당 마을을 배정해 주민건강 지도자로 위촉했다.주민 스스로 지역의 건강문제를 발견해 관리하도록 생활터 중심의 참여형 주민 건강리더를 선정해 건강모니터링과 건강정보 전달에 활용할 예정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군민을 위해 생활터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운영 재개로 생활의 활력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치매를 비롯한 노년기 건강문제 예방을 도모함으로써 어르신이 건강하고 살기 좋은 달성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실버벨 인지자극 운동은 2015년 달성군보건소가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스포츠의학과와 협약·개발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어르신 맞춤형 인지자극 운동프로그램으로 노년기 주요 건강문제인 치매뿐만 아니라 낙상예방에 도움 되는 등 그동안 관내 어르신의 노년기 건강증진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