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본신문사 한국특파원 히라바루 나오코 기자 초청 특강일본 규슈지역 사례로 스토리텔링 관광 중요성 강조
  • ▲ 대구대학교 경영대학 관광경영전공이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서일본신문사 한국특파원 히라바루 나오코 기자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대구대
    ▲ 대구대학교 경영대학 관광경영전공이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서일본신문사 한국특파원 히라바루 나오코 기자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대구대
    대구대학교 경영대학 관광경영전공이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서일본신문사 한국특파원 히라바루 나오코 기자를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이 학과는 지난 9일 경영대학 강의실에서 관광경영 전공생을 대상으로 ‘서일본신문사 한국특파원이 본 일본 관광-스토리텔링 만들기 규슈지방의 사례’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완화로 일본 방문 여행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규슈 지역의 관광 산업 및 한국과 일본 간 민간 교류 확대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됐다.

    나오코 기자는 스토리텔링 관광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스토리텔링은 관광 지역의 매력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강조했다.

    그는 규슈 사가현 이마리시의 마을의 산책체험 코스를 한 사례로 들면서 "이 마을은 인공적인 관광시설이 하나도 없으나, 영화 촬영을 계기로 스토리텔링과 산책길 관광 소재로 엮어 관광 산업이 활성화됐다" 설명했다.

    이광우 관광경영전공 학과장은 "이번 강의가 주요 관광지인 일본 규슈 지역의 관광 산업을 이해하고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매력도를 어떻게 하면 더 높일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교육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2년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설립된 대구대 관광경영전공은 다수의 연구자, 사업가, 공무원 등을 배출했으며, 특히 40년 역사를 가진 관광일본어 교과목은 관광과 언어를 접목한 수업으로 명성이 높다.